서울반도체 주가가 4만원대를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호조로 증권사들의 투자 의견이 상향조정되고 있어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서울반도체는 20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900원(4.89%) 오른 4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4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52주 신고가이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시가총액은 2조3730억원으로 CJ오쇼핑(2조1165억원)과 파라다이스(1조9553억원)를 따돌리고 코스닥 시총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컨센서스 195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1.0%에 달했다. 이에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각각 5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LED 조명 매출이 빠른 교체 수요와 이를 통한 주거용 LED조명 수요 촉진으로 2014년에도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서울반도체는 경쟁사와 비교해 이익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고객 구조는 전방산업의 특성상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서울반도체는 크리(Cree)를 제치고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LED 업체로 등극했다”며 “조명용 LED 비중이 38%를 기록, Cree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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