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위탁용역사업에 대구지역 업체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건설 취지에 합당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20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내년에 입주를 완료할 신서 혁신 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모두 11곳으로 대구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은 식당 위탁운영, 시설물 관리용역, 홍보관 전시,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하고 규모도 크다.

하지만 현재 이들 분야 사업자로 서울지역 업체들이 속속 선정되고 있어, 공공기관 입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대구지역 업체들이 큰 실망에 빠져 있다.

이는 공공기관들이 입찰 규모가 큰 사업 입찰은 지역 제한이 어렵다는 이유였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입찰에서 지역 업체에 가산점을 주거나 지역 업체와 공동계약을 통한 지역 의무공동도급 등 혁신도시 건설 취지에 맞춘 다양한 보완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의 위탁용역사업을 지역업체가 수주하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건설 취지에 맞게 우리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것”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