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가 봉사단체 ‘안아주세요’의 도움으로 시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에게 안경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영등포 보현의 집에서 노숙인 안경지원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경 지원은 시력검사와 상담을 실시한 후 약 1주일 뒤 맞춤안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보현의집 등 영등포 일대 노숙인시설 생활자 25명이다.

시는 지난 6월에도 ‘안아주세요’의 도움으로 노숙인 27명에게 맞춤안경을 지원했다.

‘안아주세요’는 ‘안경을 아시아ㆍ아프리카 이웃들에게 주세요’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의 봉사단체로 2008년부터 안경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서울시에는 2개월 마다 약 20여 명씩 안경을 지원한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안경 지원 봉사를 통해 노숙인이 책을 무리 없이 접하고 일자리를 잡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