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상반기에도 로또 열풍은 여전했다. 경기불황이 반영된 탓인지 상반기 로또 총 판매액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000억원 가량 더 많이 판매됐다.
상반기 총 26회의 로또 추첨이 진행된 가운데 로또 정보업체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가 정리한 상반기 화제가 된 ‘사건’을 되짚어 본다.
▶우정이 이룬 기적, 부산 로또대박=지난 5월 4일 추첨된 544회 로또에는 20대 후반의 젊은 남성이 자신의 로또 1등 당첨과 지인들 2명의 1등 당첨도 도와준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부산 로또 대박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해 오던 A씨의 호기심에서 비롯됐다.
흰 머리가 마구 자라나는 범상치 않은 꿈을 꾼 박 씨가 지인 2명에게 전달한 로또번호는 ‘5, 17, 21, 25, 36, 44’. 그가 해당 업체로부터 추천 받은 로또번호였다. 그들은 각각 부산과 양산 지역의 로또판매점에서 해당 번호로 로또를 구매했다. 이들 3명 모두 1등에 당첨돼 10억4000여만원의 당첨금을 받는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역대 최고 1등 당첨금=2월 23일에 있었던 534회 로또추첨에서는 새로운 로또 역사가 기록됐다. 로또 가격이 1000원으로 인하된 이후, 142억 이라는 역대 최고 1등 당첨금액이 나왔다. ‘자동’으로 142억을 독식한 1등 당첨자는 인천지역에서 로또를 구매한 사람으로 확ㅇ니됐다.
▶1등만 30명=5월 18일 546회 로또추첨에서는 역대 최저 1등 당첨금이 나왔다. 1등 당첨금은 4억 500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평균 1등 당첨금이 25억원이 점을 감안하면 6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이유는 1등 당첨자가 너무 많았기 때문. 1등 당첨자는 무려 30명으로, 작년 평균 7.4명 보다 4배 이상 많이 나왔다.
jlj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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