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포스코가 이번달 31일까지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모집한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중소기업청)와 포스코가 공동으로 연구개발(R&D)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제품 국산화 및 신기술ㆍ신제품 개발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품질ㆍ성능 향상 등 개선과제 개발비를 현금 지원해 개발 성공시 일정기간 구매를 보장해 안정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활동이다.

대상과제는 국산화ㆍ신기술·신제품·품질·성능향상 등 개선과제 중 개발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간 소요되며 개발완료 후 5년 이내 정부지원 사업비 5배 이상 포스코가 구매한다.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온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모두 33건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번 사업으로 포스코는 구매물품 품질을 높이고 안정된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기술 및 제품 개발 비용을 지원받고 개발품 판로도 확보할 수 있다.

포스코는 서류 제출을 마감한 후 8~9월 동안 내부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한 과제를 9월 말까지 정부에 제출한다. 10~11월 동안 정부 평가 및 협약 체결 후 12월부터 과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착수된 과제는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전액 현금으로 지원받고 개발된 시제품에 대한 구매 또한 지원된다.

과제 성공시에는 장기계약권과 공급사 실적평가(SRM)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과제는 연중 상시로 모집하고 연 4회 집중 모집기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