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아, 고마워~"
가수 이정현이 22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뱉은 말이다. 그는 쇼케이스가 마무리 될 즈음 "(조)권이가 지금 생중계로 보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며 즉석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정현은 이날 스페셜 디지털 음반 타이틀곡 '브이(V)'를 발표, 쇼케이스로 본격적인 컴백 행보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10년 내놓은 7집 타이틀곡 '수상한 남자' 이후 3년 만의 가요계 컴백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쇼케이스는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신곡 무대는 물론 뮤직비디오를 국내외 팬들에게 동시에 공개한 것. 때문에 조권을 향한 그의 발언은 더욱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개그맨 허경환이 쇼케이스의 말미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고 제안하자, 이정현은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는 동시에 "조권에게 문자가 왔다. 생중계로 보고 있다고 하더라"면서 고마움을 전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정현은 이날 "1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새 음반을 발표하고 싶었으나 마음에 드는 타이틀곡을 만나기 힘들었다"면서 "미니음반을 준비하던 중에 '브이'를 듣게 됐고, 좋은 느낌을 받아 발표를 서둘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으로 활동을 오래 할 것 같지는 않다. 음악 방송 출연 외에 예능프로그램 계획도 없다"며 "오는 8월, 다시 해외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엔 배우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고 향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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