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스마트폰에 ‘명품’ 옷 입히기가 유행이다. 특히 가죽 스마트폰 케이스는 기기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고급 옷을 입힐 수 있어 사랑받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의 ‘스테디셀러’인 레이블럭은 최근 뜨거워진 스마트폰 가죽 케이스 시장에서 출시 초기부터 백화점 VVIP 고객들을 위한 제품으로 사랑받아왔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카드 수납형 다이어리 가죽스마트폰 케이스를 디자인, 생산한 레이블럭은 본래 메이저급 카페에 디자인 콘셉트를 잡아주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2010년 이갑현 레이블럭 대표가 직접 제작한 스마트폰 가죽 케이스를 보고 지인들의 제작 요구가 이어졌고, 입소문을 타고 롯데백화점 VVIP를 위한 선물용 상품으로까지 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가죽 스마트폰 케이스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이 대표는 2만5000개를 6개월간 제작해 납품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레이블럭은 재봉사와 바늘, 단순보강 재료까지 모두 독일에서 직수입한 재료를 사용한다. 또한 세계적인 독일의 명품 재봉사 AMANN Serafil과 명품바늘 SCHMETZ를 사용라는 등 바느질의 품질을 높였다. 가공은 일본과 이태리의 공방에서 숙련된 장인이 재봉 위치와 단위면적당 땀수까지 ‘한땀한땀’ 까다롭게 체크한다. 명품 제조방식 덕분에 현재 일본의 백화점에도 입점될 정도로 명품族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품질로 인해 비싼 가격에도 재구매율이 높은 데다, 최근에는 수출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출이 전체 매출의 약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레이블럭은 향후 ‘게이즈디자인’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해 좀 더 파우치, 백, 지갑, 다이어리 등 세분화된 패션 소품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경기가 어려울 수록 ‘가치’가 중요하며 앞으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위해 노력해야하며, 신규 브랜드가 명품이 된다면 국가브랜드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디자인이 가진 가치를 만드는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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