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에코준컴퍼니(대표 이준서)의 ‘오리지널그린컵’이 미국의 2013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를 수상했다.

미국의 IDEA 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와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평가되고 있다. 에코준컴퍼니는 작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초 iF 어워드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IDEA까지 석권, 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출품제품인 ‘오리지널그린컵’은 생산에서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준컴퍼니의 기업비전이 집약된 제품으로, 옥수수 전분 소재의 친환경 생분해 원료로 만들어져 뜨거운 물을 부어도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고 소각 시 유해가스 및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아 해외에서 먼저 우수함을 인정 받아 뉴욕현대미술관 아트샵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2013년 3월 프랑스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전에 한국디자인 대표제품으로 선정돼 전시되기도 하였다.

이준서 대표는 “어떤 제품을 제작하든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가 이번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생태윤리적인 그린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 혁신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공모하고 인정받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한국의 작은 사회적기업에서 모두 석권한 것은 고무적이다.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및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