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번에도 ‘무한도전’이다. 지난 5월5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 시청률은 12.5%(TNmS 기준)로 ‘구가의 서(16.5%)’, ‘직장의 신(12.7%)’에 미치지 못하지만 프로그램 몰입도(PEI)만큼은 안방 최강자였다.

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지난 5월 프로그램 몰입도(PEI; Program Engagement Index) 조사에서 MBC ‘무한도전’이 4월에 이어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당시 몰입도 지수가 140.5였던 ‘무한도전’은 이번달에는 143.8이었다. 이 기간에 ‘무한도전’은 아이돌 특집 편을 마련해 한국사 특강을 준비했다.

‘무한도전’과 더불어 ‘진짜 사나이’의 약진도 눈에 띈다.

MBC ‘우리들의 일밤 - 진짜 사나이’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6명의 남자 연예인들의 단순 병영 체험을 넘어 리얼한 군생활을 그리며 전국민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기간 시청률은 11.1%로 기록됐으며, 몰입도는 131.4로 7위에 올랐다. 타깃별로도 여자 10대를 제외한 남녀 전 연령대에서 대부분 130이상을 웃도는 높은 PEI를 기록했다.

5월에 시작된 프로그램 가운데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파워도 거셌다. 조사기간 내 중계된 두 차례의 류현진 선발 출전 경기는 PEI 128.3, 124.2 등 평균 126.3을 기록했다. 4월에 일회성으로 편성된 류현진 관련 특집 프로그램 역시 PEI 120.6(4월)을 기록했다.

특히 5월 12일 마이애미전 몰입도의 경우 128.3으로 나타나며, 5월 조사된 프로그램 중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수치상으로도 보통을 웃도는 것으로, 주요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보다 높은 수준이다.

유재석(MC/개그맨)
이번에도 ‘무한도전’이다. 지난 5월5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 시청률은 12.5%(TNmS 기준)로 ‘구가의 서(16.5%)’, ‘직장의 신(12.7%)’에 미치지 못하지만 프로그램 몰입도(PEI)만큼은 안방 최강자였다.
유재석(MC/개그맨) 이번에도 ‘무한도전’이다. 지난 5월5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 시청률은 12.5%(TNmS 기준)로 ‘구가의 서(16.5%)’, ‘직장의 신(12.7%)’에 미치지 못하지만 프로그램 몰입도(PEI)만큼은 안방 최강자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2012년 4월부터 매월 정례 조사하는 프로그램 몰입도는 시청자들의 몰입정도를 통해 TV프로그램의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몰입도가 높고, 낮을수록 몰입도가 낮다.

프로그램 몰입도는 광고에 대한 호감도 및 기업 이미지 등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코바코는 “PEI가 높은 그룹은 PEI가 낮은 그룹보다 광고를 더 잘 기억하며, 광고에 나온 제품이나 서비스의 이용욕구도 월등하게 높았다”고 설명했다.

2013년 5월 PEI지수는 지상파 채널인 KBS2, MBC, SBS의 97개 프로그램에 대해, 전일 해당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남녀 8410명을 대상으로 2013년 5월 5일부터 5월 18일까지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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