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철저한 주민 맞춤형 치안으로 세종시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세종시 11만 주민의 치안을 담당하는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의 치안목표는 ‘맞춤형 치안’이다.

홍성훈 세종서 생활질서계장은 “정부청사공무원들이 이주한 후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치안에 반영되도록 노력중”이라며 “특히 첫마을에 이주한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홍 계장은 “이주가 시작된 후 첫마을 내 순찰차를 증원해달라는 민원이 자주 들어왔다”며 “아무래도 아직 공사현장이 많고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주민들에게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해 순찰차는 물론 순찰 인원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505 전경대를 청사주변에 고정배치해 오후와 저녁시간대 퇴근길 공무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 현재 정기적으로 진행중인 청사주변 건설현장 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혹시나 있을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및 치안문제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정부청사 주변 도로에서 건설차량들의 상습적 소음 및 과속 등이 문제가 되자 ‘공사차량실명제’를 통해 불법운행 차량에 대해 엄격히 통제를 하는 등 세종시 공무원은 물론 원주민들도 바뀐 환경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첫마을의 치안 인프라도 확대한다. 현재 첫마을을 관할하고 있는 한솔파출소에 더해 오는 11월 첫마을 내 지구대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세종시 종합정보센터를 개설해 관내 폐쇄회로(CC)TV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홍 계장은 “이를 위해 현재 190명 수준인 세종서 근무인원에 대한 보강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세종경찰은 첫마을 주민들은 물론 원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