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정식체육종목화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1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ㆍ원장 홍상표)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ㆍ회장 전병헌)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식은 e스포츠 정식 체육종목화 지원을 비롯해 e스포츠의 글로벌 콘텐츠화 풀뿌리 e스포츠의 정착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 e스포츠 산업 부흥을 위한 공동 안건이 주요 내용이다.
진흥원 측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우수 e스포츠 콘텐츠 제작 지원과 해외 수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 아마추어와 가족 중심의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여가 문화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 (사진설명)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ㆍ원장 홍상표, 사진 오른쪽)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ㆍ회장 전병헌)는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e스포츠 정식체육종목화는 빠르면 연내 가시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정식체육종목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현재 8곳에 설립돼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 시도지회를 남은 지역에 모두 설립해야 한다"면서 "올 가을쯤 전국 지부 설립이 완료되면 정식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정부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지금까지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느슨한 상황이었다면 이번 협약으로 한 걸음이 아닌, 열 걸음 나아가는 긴밀한 관계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회가 '찰떡'같은 궁합으로 '꿀떡'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성과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포=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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