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에겐 설화수·앞치마 선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준 선물은 삼성전자의 인기 태플릿 PC인 ‘갤럭시탭’이었다.

미셸 여사에게는 ‘설화수’ 화장품 세트를 선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최근 관보에 게재한 ‘연방정부 공무원이 외국정부로부터 받은 선물 목록’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태플릿 PC인 갤럭시탭을 선물했다.

관보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받은 갤럭시탭의 크기, 기종과 함께 헤드폰, 충전기,케이블, 장식품 등 주변기기까지 상세하게 게재됐으며, 선물의 가치는 988달러로 추정된다는 설명까지 붙었다.

또 이 선물을 받은 이유에 대해 “받지 않으면 선물한 사람이나 미국 정부가 어색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김치’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앞치마와 모자, 한식 관련 책 6권 등과 함께 설화수 화장품 세트 등을 선물했다. 추정 액수는 1278달러로 나타났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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