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MB때보다 2배…중기도 35명 수행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맞춰 경제사절단 70여명도 함께 중국으로 간다. 대통령 중국사절단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대기업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좌장 역할을 맡게 되며, 중소기업인 35명 정도도 함께 중국행에 동참한다. 이들은 박 대통령의 중국 비즈니스를 직ㆍ간접적으로 지원하며, 개별적으로는 중국 사업을 점검하는 행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수행하는 경제사절단은 70여명으로 꾸려진다. 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 때 3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배 정도 늘어났다. 그만큼 새 정부가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중요시하고 있고, 재계로서도 중국과의 파트너십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방문 때 수행하지 않는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사절단은 박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특히 오는 28일 열리는 ‘한ㆍ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국 재계를 이끄는 거물들과 교류하게 된다. 경제사절단은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장과 그룹 총수들, 중소기업 관계자, 금융계 고위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이 회장은 이번에 수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회장은 지난 20일 전용기를 이용해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당분간 일본에 머무르며 일본 재계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수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그룹 내 중국통인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사절단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 정 회장은 지난 미국 방문 수행에 이어 이번에도 참가해 방중 경제사절단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도 동행이 확정적이다.
중소기업인들도 35명 정도 수행한다. 이들은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화두를 중국에서 지원하면서 중국과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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