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시ㆍ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학교 시설공사에 들어가는 자재나 공사방법(공법)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서울교육청은 “앞으로 본청과 각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 집행하는 시설사업 담당 업체는 외부 건설전문가 472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에서 무작위로 뽑은 5명의 자재ㆍ공법 선정위원들이 항목별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고 7일 밝혔다.
자재 평가는 제시금액, 품질관리 등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경제성, 시공성, 안전성, 유지관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정성평가로 구성되며 각항목당 배점을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업체가 선정된다.
공법은 제안금액, 사후관리 등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경제성, 시공성, 환경성, 안전성 등을 따지는 정성평가로 나뉜다.
또 기술 보유자에게 제안금액과 제안관리기간을 제시하도록 하는 등 가치분석을 통한 평가도 병행할 방침이다.
사업 계획이나 일정을 알지 못해 참여하지 못하는 업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가일시와 장소, 결과 등은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하고 설계 단계에서 자재ㆍ공법 선정 단계까지의 일정을 공개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업체 간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으로 사업예산의 절감과 고품질의 학교시설공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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