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 니트족 [헤럴드생생뉴스] 한국 청년 5명 중 1명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이른바 ‘니트(NEET)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제노동기구(ILO)가 발표한 ‘2013년 세계 청년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년층(15~29세) 니트족 비율은 19.2%로 조사됐다.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이란 학교에 다니지도 않고 취업이나 직업 훈련을 받지도 않는 ‘일할 의지가 없는 무직자’를 뜻한다.

공공기관들의 채용계획이 거의 중단됐고 금융기관들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 대졸자들이 유례없는 취업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대학 취업게시판에 이 학교 학생인 97학번 신제훈씨, 신씨는 IMF때 학교를 휴학하고 일을 하다 졸업을 위해 복학을 했지만 재취업의 길이 녹록지 않아 오늘도 근심어린 눈으로 취업게시판을 찾았다./ 안훈기자 rosedale@ 2009.05.12
공공기관들의 채용계획이 거의 중단됐고 금융기관들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 대졸자들이 유례없는 취업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대학 취업게시판에 이 학교 학생인 97학번 신제훈씨, 신씨는 IMF때 학교를 휴학하고 일을 하다 졸업을 위해 복학을 했지만 재취업의 길이 녹록지 않아 오늘도 근심어린 눈으로 취업게시판을 찾았다./ 안훈기자 rosedale@ 2009.05.12

이는 OECD 34개 전체 회원국 중 7번 째로 높은 수치로 OECD 평균 청년층 니트족 비율인 15.8%보다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니트족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7.1%에 불과했다. 이어 노르웨이(8.5%), 슬로베니아(8.8%), 스위스(9.7%), 일본(9.9%) 등이 비교적 적은 비율을 기록했다.

주요 선진국인 미국(16.1%)과 영국(15.9%), 독일(12.0%), 프랑스(16.7%) 등도 모두 청년층 니트족 비율이 한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청년 5명 중 1명 니트족 소식에 누리꾼들은 “5명 중 1명 니트족, 안타깝다”, “5명 중 1명 니트족 이라니 충격적이다”, “5명 중 1명 니트족, 취업이 자꾸 안되다보니 포기하게 된 게 아닐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