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정인영 KBSN 아나운서가 또 물벼락을 맞자, 방송사의 PD가 결국 철없는 행동을 했던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6일 정 아나운서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에서 경기 이후 MVP로 선정된 LG 정의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정 아나운서는 같은 팀의 임찬규에게 물벼락 세례를 맞게 됐다.
인터뷰 과정이 전파를 탄 이후, 정 아나운서의 일명 ‘물벼락 사건’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고, 김성태 KBSN 스포츠 PD는 이번 일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선수들 인성교육이 진짜 필요하다. 축하는 당신들끼리하던지, 너네 야구 하는데 누가 방해하면 기분 좋으냐”고 적은 것.
정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24일에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5대 3으로 승리를 견인한 이진영을 인터뷰하던 중 임찬규에게 물벼락 세례를 맞았다.
정 아나운서는 당시 물벼락 봉변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집에 도착할 때까지도 옷이 다 안 마를 정도였지만..저보다 이진영 선수가 훨씬 심한 물벼락을 맞은데다 임찬규 선수의 해맑은 표정을 보니 차마 화를 낼 수 없었습니다”며 “이진영 선수의 보복 믿고 기다릴게요. 제 몫까지”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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