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90년대 인기드라마 ‘도시남녀’에 출연했던 두 배우가 같은 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도시남녀’에 출연했던 배우 김수진(38)이 지난달 2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돼 자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았던 고 최진영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진영이 유명을 달리한 날은 김수진의 사망한 날로부터 정확히 3년 전인 2010년 3월 29일이었다. 당시 최진영은 서른아홉의 젊은 나이였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인 김수진은 1994년 예능프로그램 MC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같은 해 MBC 드라마 ‘도전’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순풍산부인과’, ‘도시남녀’, ‘베스트셀러극장’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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