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광통신전문 벤처기업 빛과전자가 LTE 관련 광모듈 및 대용량 저장장치용 광모듈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과, 성장, 재료 3박자를 다 갖춘 코스닥 투자유망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일 “지난 2010년 6월부터 3년간 10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연구개발에 착수한 ‘광회선 분배기(OXC)용 광모듈’ 개발 프로젝트가 다음달 말께 성공적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빛과전자를 포함한 10개 컨소시엄 참여기업에 국내 365억원, 해외에서 1020억원의 추가매출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빛과전자는 국내 대용량 저장장치용 광모듈(40G/100G)을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로서 세계최대 네트워크 장비회사 시스코에 대용량 저장장치용 광모듈제품을 납품해 거래처를 글로벌 대기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시험생산 납품으로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광모듈은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장치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코에 직접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스미토모를 통해 납품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대용량 저장장치용 광모듈은 전체적으로 가정 내 광케이블(FTTH)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향후 거래가 성사될 경우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빛과전자는 지난해 3분기 이후 급격한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40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순이익 53억원을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삼성전자향 4세대 LTE광모듈 납품 기대, LTE 광모듈 수요 급증, 네트워크용 광부품인 ODL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성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보수적으로 봐도 지난해 수준의 성장률은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빛과전자가 지분 9.4%를 보유, 2대 주주로 있는 통신장비회사 에이치에프알이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치에프알에는 SK텔레콤(6.4%), KT렌탈(3.6%) 등도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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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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