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낸시랭의 아버지가 살아있다고 폭로한 보수논객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아픈 가족사를 들쑤시지 말라”고 답한 낸시랭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변 대표는 17일 오후 낸시랭이 트위터를 통해 “남의 아픈 가정사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 “낸시랭이 아픈 가족사 운운?”이라며 “북괴의 총탄에 비명에 간 육영수 여사와 그 딸(박근혜 대통령) 사진 위에 인공기 걸어놓고 조롱한 자기 자신의 추태부터 반성해야한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낸시랭이 SNS 카카오스토리와 트위터에 연이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낸시랭 하는 짓 보니 자기 아버지를 패륜범으로 몰아붙일 태세인데, 박상록 씨는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가수이고 지금도 혼자 살고 있다. 후배 가수들이 십시일반 보태서 간신히 생계유지를 하고 있다”며 “낸시랭이 버린 박상록 씨를 도와주는 후배 가수들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수준의 인물들이다. 그 정도로 가요계에서 박상록 씨는 후배들 존경을 받는 분이다. 낸시랭이 거짓말하면 그 분들이 나설 것”이라고 경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16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아버지는 원로가수 박상록 씨이며 낸시랭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방송 등에서 설명했던 것과는 달리 현재 생존해 있다고 주장해 낸시랭의 패륜 거짓말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낸시랭은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 씨와 일베(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는 남의 아픈 가정사를 들쑤시지 말라”고 반박하며 “나와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SNS 카카오스토리 댓글로 “말하기 힘든 아픈 가족사가 있어요”라고 짧게 답한 뒤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변 대표는 이날 이번 논란과 관련해 트위터를 통해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 첫방에서 낸시랭 등의 박정희-육영수 생각 난동을 다룬다”며 “낸시랭 아버지 관련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은 그대로 설명하겠다”고 다시 한번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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