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유난히 변덕스러웠던 4월 봄날씨로 봄꽃축제를 마음껏 즐기기도 전에 대부분의 봄꽃축제가 끝이 나버렸다.
남부지방에 비해 벚꽃이 늦게 핀 중부지방의 봄꽃축제는 지난 21일 대부분 축제를 마무리했다.
봄꽃축제 마지막 날인 이날 여의도 일대에는 지난 주말보다 4배 가량 많은 85만여 명이 찾아 마지막 봄꽃을 즐겼다.
그러나 이번 봄에는 제법 쌀쌀했던 기온과 늦게 만개한 벚꽃 탓에 축제 시기를 놓친 시민들이 예년보다 많은 것으로 보인다.
주말 봄꽃축제를 놓쳤다면 야경벚꽃으로 마지막 봄꽃을 즐기는 것도 좋다.
야경 벚꽃은 낮에 보는 벚꽃의 화려함과 차원이 다른 고호한 매력을 갖고 있다.
만개한 밤 벚꽃들이 조명빛에 반사돼 그야말로 환상적인 벚꽃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기 때문.
또 이번주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퇴근후에도 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최고기온은 17-23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다가 후반에는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전국에 걸쳐 비 소식이 예보됐다.
오랜만에 찾아온 포근한 날씨와 함께 야경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는 남산 벚꽃길이 있다.
남산 벚꽃길은 늘어선 벚꽃과 함께 도심의 탁 트인 야경을 함께 구경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퇴근 후 남산 벚꽃 산책길을 걷다 보면, 벚꽃을 비치는 가로등의 황금 불빛과 도심속 붉은 야경이 어우러진 환상적 광경을 맛볼 수 있다.
또 야경 벚꽃으로 유명한 경주시는 22일 오후 12시까지 보문관광단지와 김유신 장군묘 일대 등을 중심으로 장군교, 흥무로, 보문로의 3개구간 2.4km에 532등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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