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공계 대학 졸업생을 태양광ㆍ풍력ㆍLED 등 ‘녹색산업 엔지니어’로 육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중소기업 기술인력 부족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지 주목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10일 인력유출이 심각한 녹색분야를 대상으로 총 130명의 기술인력을 단기 양성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중소기업 녹색산업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교육기관, 대학 등 녹색분야 인력양성 수행기관을 공모 선정하고, 관련분야 대학 졸업자 등 미취업자를 중심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이론ㆍ현장실습ㆍ인턴 포함 6개월이다.
양성 대상은 이공계대학(2, 4년제)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다. 태양광분야의 경우 1세대 및 2ㆍ3세대 이론 교육과 인성교육이 동시에 실시된다.
교육 후 기업탐방, 현장실습 및 인턴과정으로 이어지는 채용 매칭시스템 운영으로 교육생과 채용희망 중소기업 간 탐색기회를 제공해 양자간 정보 불일치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은 월평균 50만원 안팎의 연수수당을 받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중기청은 오는 15일 오후 3시, 한국표준협회 가산디지털센터(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교육생은 중소기업 그린넷(www.greenbiz.go.kr) 또는 선정된 교육수행기관(4월 초 그린넷 홈페이지 등에 공지예정) 등을 통해 신청하고, 교육수행기관은 직접 한국표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력은 기술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제공해 구인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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