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박시후의 전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박시후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20대 여대생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가 앞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한 데 따른 조치다.

11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인 황모씨는 이날 박시후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박시후는 지난 4일 법무법인 푸르메를 통해 연예인 지망생 A(22)씨와 A씨의 선배 B씨, 전 소속사 대표 C씨를 무고와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박시후가 전 소속사 대표까지 고소하자, 이번 박시후 사건은 단순 성폭행 혐의를 넘어 전 소속사가 A씨와 모의해 박시후를 궁지에 몰아넣었다는 음모론이 일기 시작했다.

박시후(탤런트/영화배우)
박시후의 전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박시후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20대 여대생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가 앞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한 데 따른 조치다.
박시후(탤런트/영화배우) 박시후의 전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박시후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20대 여대생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가 앞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한 데 따른 조치다.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에 대해 지난 8일 “황 대표는 박시후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고소한 A씨와 A씨의 지인으로 언론에 알려진 B씨과와아무런 관계도 맺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황 대표는 박시후와 결별 후에도 남아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사업과 박시후의 장래를 위해 박시후를 대신해 수 차례에 걸쳐 A씨와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시후는 실체적 진실을 도외시한 채 오랜 동반자인 황 대표마저 불법적으로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고소한 형국”이라며 “그동안 박시후를 배우로서 성공시키기 위해 힘쓴 회사 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까지 심각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통화내역, 문자대화, 카톡대화 등 모든 증거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필요하다면 대질신문,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 모든 과학적 수사방법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며 “황 대표를 박시후에 대한 음해의 배후로 지목한 분들에 대해서도 모두 강력하게 민형사상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