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중 은행들이 이르면 오는 30일 위안화 적금 및 대출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왕바오(旺報)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중앙은행은 양안 통화 결제 시스템이 정식 가동함에 따라 일반 은행들에 위안화 업무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중국과 대만은 지난해 8월 말 통화 결제 양해각서(MOU)를 체결, 위안화 직접 결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개인은 하루 현금 또는 계좌로 2만위안(약 345만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또 하루 최고 8만위안(약 1380만원)을 중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수중에 위안화 현금이 있을 경우 은행 계좌에 이를 입금할 수 있게 됐다. 거래에만 제한이 있을 뿐, 입금에는 액수 제한이 없다.
대만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들이 업무 초기 위안화 잔액이 부족할 것이라며, 중앙은행이 이를 위한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6월 이후에는 원활한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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