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명소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는 태산리조트로 나왔던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는 드라마 촬영지로 관광객의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 총면적 22만평의 부지 위에 민속박물관, 전통가옥 등 리조트시설을 갖추고 있는 온천호텔이다. 과거에는 고마키 온천 아오모리야호텔로 불렸던 이곳은 일본 100대 온천 중 8년 연속 1위로 뽑힌 온천이다. 1200평 넓이의 대욕장과 경치가 뛰어난 노천탕을 갖추고 있다. 로비 근처에는 족욕장도 있다.
매일 온천욕을 하고 온천 입구에서 밤마다 열리는 사미센 연주를 감상하면 스스로 힐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사미센으로 일본 민요를 연주한다.
아오모리 현의 민요는 크게 쓰가루(津輕) 지방의 쓰가루민요와 난부 지방의 난부민요로 나뉜다. 난부민요는 느긋하고 대범한 곡이 많아, 예부터 연회 등에서 곡에 맞춰 춤추던 것이 난부손춤이다. 이 난부손춤에 유랑 예인들이 가부키 동작을 접목시켜 보여주고 있다.
쓰가루민요는 일반적인 민요와 달리 정해진 노래가 없다. 예인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가사로 노래를 만들어와 단락 구분 등에서 번번이 달라진다. 가령 쓰가루의 ‘존카라부시’라는 노래는 ‘규부시’ ‘나카부시’ ‘신규부시’ ‘신부시’ 등 노래 방식만도 4가지나 된다. ‘규부시’라 하더라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가사와 단락이 달라진다. 반주를 담당하는 사미센 연주자도 한 번 연주한 연주법은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연주기법을 고안해낸다. 악보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연팀이 연주가 끝나면 몇 명의 관객을 무대로 불러내 삽을 쥐여주며 을공연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쓰가루 사미센은 애드리브로 연주하는 재즈와 공통점이 많아 ‘일본의 재즈’라고도 불린다. 모두투어(1544-5252) 등 여행사에서 다양한 아오모리 패키지 상품들이 나와 있다. 일본 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02-777-8602)에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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