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태국판 4대강 공사라 불리는 태국 통합물관리 사업 수주에 한국 기업들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유신의 주가가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신은 수자원공사의 컨소시엄에 포함돼 있다.

유신의 주가는 12일 13.96% 급등한 1만2650원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가격 제한폭인 1만2750원까지 주가가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신의 주가는 앞서 지난 7일과 8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8000원 중반 선을 보이던 주가는 어느새 50% 이상 급등하며 1만2000원대를 훌쩍 넘어서 있다.

특히 유신의 부진한 실적이 이번 사업 수주 이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유신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 실적을 보인 데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가며 부진한 실적을 보인 바 있다. 유신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영업손실액은 이미 93억원에 육박하며, 당기순손실 또한 65억6000여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와 K워터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태국 통합물관리사업의 10개 전 분야에 걸쳐 최종예비후보(쇼트리스트·Shortlist)에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의 수주가 사실상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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