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는 어떻게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유난히 짧은 연휴가 아쉽지만, 그래도 고향길은 항상 설렌다. 다만 올해엔 짧은 연휴 탓에 예년보다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그렇다고 마음까지 조급해지면 큰일. 안전한 운전, 그리고 철저한 정비점검은 즐거운 고향길을 준비하는 첫 단계다.
자동차업계와 관련 단체가 전국 주요 지점마다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니 사전에 확인하면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장거리 운전에 나서기 전 타이어 공기압이나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건 기본.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나 주요 정비 거점 등을 미리 확인해 놓는 것도 필요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업계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설 연휴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 등에서 ‘설 연휴 자동차 특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엔진ㆍ브레이크ㆍ타이어 점검, 냉각수ㆍ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ㆍ전구류 점검 등을 제공하며, 필요한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 인근지역에 고장 차량이 발생하면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차량 관리 요령, 안전운전 방법 등도 안내한다.
현대자동차는 안성(서울행), 망향(부산행), 횡성(강릉행), 평창(서창행), 추풍령(이하 양방향), 정읍, 음성, 충주, 함안, 치악, 정안, 덕유산, 화성, 서산 등 총 24개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죽암(이하 양방향), 칠곡, 여산, 백양사, 충주, 안성맞춤, 치악, 청도, 공주, 군산 등 20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충주휴게소, 치악휴게소 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는 현대ㆍ기아차 고객에겐 현대모비스와 함께 오디오 점검이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섬진강(순천행), 내설악광장, 죽암(이하 양방향), 평창 등 총 6개소에서, 르노삼성은 죽암(이하 양방향), 문막, 진영, 대천 등 8개소에서, 쌍용자동차는 기흥(부산행), 죽전(서울행), 정읍(이하 양방향), 음성, 횡성, 진영, 서산 등 12개소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다수의 업체가 모이는 주요 거점 휴게소를 별도로 숙지하는 것도 좋다. 경부고속도로에선 죽암휴게소에서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남고속도로는 정읍에서 현대차와 쌍용차가, 중부와 중부내륙에선 각각 음성, 충주휴게소에서 복수의 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동고속도로의 횡성이나 평창휴게소도 주요 거점 휴게소다.
서비스 코너를 이용하기 힘든 지역으로 이동할 때에는 각 업체의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차는 080-600-6000, 기아차는 080-200-2000, 한국지엠은 080-300-5000, 르노삼성은 080-300-3000, 쌍용차는 080-500-5582이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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