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유난히 짧았던 연휴 탓에 올해 설날 전국 가구의 TV 시청시간이 지난해 보다 1시간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10일 전국 가구 TV 시청 시간은 9시간 34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날(1월23일)의 시청 시간 8시간18분 보다 1시간 16분 늘어난 것이다. 또 일주일 전인 2월3일(10시간26분)에 비해선 52분 줄어든 수치다.

TNmS 관계자는 “금년 설연휴가 3일 밖에 되지 않아 작년의 4일 연휴 때보다는 설 명절 대이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에 비해 설날 TV 시청 시간이 가장 많이 감소한 성연령층은 여자40대(1시간 7분 감소), 여자30대(1시간 6분 감소)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자20대(1시간 39분 증가), 여자20대(48분 증가), 남자60대 이상(41분 증가) 순으로 전주에 비해 TV시청 시간이 늘었다. 이는 명절 준비와 관련해 일이 많은 여자 30~40대는 평소보다 여유 시간이 줄어든 반면 관련이 적은 남녀 20대는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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