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이어 단열재ㆍLED사업 모두 ‘고전’
수시로 회의…현장방문…‘새로운 먹거리’ 구상
카본블랙 이어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 기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태양광시장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OCI(010060)의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이우현<사진> 사업부 총괄부사장이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수영 회장의 장남인 이 부사장의 직함인 ‘사업부 총괄’은 OCI의 사업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다. 당연히 신성장동력 발굴도 포함돼 있다.
1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1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들어 사무실에서 수시로 관련 회의를 갖고 현장 등을 돌아다니며 신성장 동력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들어 사무실에서 수시로 관련 회의를 갖고 현장 등을 돌아다니며 신성장동력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CI는 현재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OCI는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1위 태양광업체다. 그러나 한때 ㎏당 100달러를 넘었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최근 6분의 1 수준인 16.10달러까지 떨어져 있다.
‘에너백’이라는 브랜드를 론칭시키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단열재사업도 건설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LED(발광다이오드) 칩 소재인 사파이어 잉곳을 생산하며 뛰어든 LED 조명사업도 칩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상태다.
이 같은 악재 탓에 OCI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결과 영업손실이 62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때문에 지금이 신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는 시점이라는 것이 이 부사장의 판단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OCI는 검정색 잉크와 타이어의 원료인 새만금 산업단지에 카본블랙 공장을 증설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4곳(서울, 부산, 전북, 경남 사천)에 총 340㎿ 규모로 건설하는 등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부사장도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CPS 에너지 프로젝트의 첫번째 단지가 빠르면 오는 3월 착공할 것”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CPS 에너지 프로젝트’는 미국 샌안토니오시 전력공급사인 CPS에너지가 400㎿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프로젝트의 최종사업자로 OCI솔라파워를 선정하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신상윤 기자/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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