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대만 군이 중국과의 최전방 지역에서 주둔군을 철수하고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안관계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고 있다.
22일 홍콩 싱다오르바오에 따르면 대만군은 진먼다오(金門島)의 부속 섬인 다단다오(大膽島)와 얼단다오(二膽島)를 3년 내에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중국과 대치하고 있는 전방 가운데서도 최전방이다.
다단다오는 다단, 얼단, 싼단, 쓰단, 우단 등 작음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먼다오 본섬에서 12km 떨어져 있다. 하지만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과는 불과 4㎞ 떨어져 중국과 더 가깝다. 1940년대 후반 이후 대만군 수비대가 주둔해 왔으며 현재 100명 가량이 주둔하고 있다.
진먼현의 리야오스 현장은 “2년 내 건설 3년 내 완공”의 목표를 세웠다며, 이 지역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섬은 최전방 군사 기지의 모습 그대로를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중국과 마주보고 있는 진먼다오 일대는 이미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인기를 보으고 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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