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여배우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스토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니콜 키드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2월 22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스토커’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극 중 인디아 스토커(미아 바시코브스카)와 이블린 에비 스토커(니콜 키드먼)는 모녀 지간이다. 하지만 모녀 사이의 따뜻한 온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냉랭한 기류만이 흐를 뿐이며, 찰리 스토커(매튜 구드)가 등장하면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최악의 상황을 맞는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실제 니콜 키드먼에 대해 "굉장히 따뜻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호주출신이고, 내 어렸을 때 롤모델이기도 하다"면서 "그 분이 배우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실제로 굉장히 따뜻하게 받아주시고, 자신의 경험을 얘기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박찬욱 감독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감독님의 작품을 봤을 때 인상이 어떤 분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면서 "실제로 만나보니 굉장히 젠트랗면서 차분하시고, 친절하신 분이더라. 그런 첫인상이 촬영이 끝난 후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볼 때마다 놀라는 것은 감독님의 디테일스런 모습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는 박찬욱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완성된 감각적이고 우아한 영상미, 완벽한 짜임새와 긴장감을 지닌 스릴러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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