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물의…후임 이휘재 · 은지원

정은아(48ㆍ사진) 아나운서가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KBS2 건강정보 프로그램 ‘비타민’을 떠난다.

29일 KBS에 따르면 다음달 8일로 예정된 봄 개편에 맞춰 ‘비타민’의 연출자와 진행자가 모두 바뀐다. 한동규 PD에서 ‘스펀지’ ‘승승장구’를 연출한 박정미 PD로 연출자가 바뀐다. 또 최근 불법도박 혐의로 김용만이 지난 21일 MC석에서 내려온 데 이어 안방마님 정은아도 일주일 만에 하차하게 됐다. 그 자리를 대신해 개그맨 출신 방송인 이휘재, 가수 은지원이 낙점됐다. KBS는 여자 MC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아나운서는 2003년 6월 프로그램 출발부터 9년9개월 동안 ‘비타민’과 함께 한 원년 멤버다. 안정적이고 깔끔한 진행 솜씨로 별 사고 없이 약 10년을 진행했지만, 공교롭게 호흡을 맞춰온 남자 MC 강병규, 김용만이 모두 불법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중도하차했다. 지난 27일 녹화 때 정 아나운서는 녹화 1시간을 앞두고 하차 통보를 받았다. 그로선 애꿎은 하차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녹화에서 그는 짤막하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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