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모든 경제 활동으로부터 은퇴하는 실질 은퇴연령은 70.3세로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고령자의 고용률이 높은 반면, 65세 기대 여명(82세)에 비해 11.7년이나 더 빨리 경제 활동에서 은퇴를 하기 때문에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고령화의 진행 속도는 매우 빠르고 노년 부양비는 매년 상승하며, 건강 환경은 개선되어 연금 자산에 대한 니즈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은 OECD 평균에도 못 미치는 42%에 불과하므로 개인연금의 활성화와 보급화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필수 프로젝트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저금리기조가 시중 부동자금의 발목을 잡으면서 연금자산의 효율적인 선택 요령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비과세 연금보험 평가연금보험이 상반기 즉시연금의 역마진 판매와 함께 저금리 추세가 더해져 이율(공시이율,보증이율)이 변동하고 있다. 저금리 추세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공시이율과 보증이율을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반계정으로 운용되는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금이 부리되므로 이율 비교는 연금보험 선택시 체크리스트로 언급된다. 연금 자산의 특성상 장기 운용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저보증이율(10년후)을 따져보고 보수적인 관점으로 선택해야 한다. 회사별 부채만기 듀레이션과 자산운용등의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등이 평가대상이다.
□ 400만원한도 소득공제, 신연금저축세제적격연금으로 분리되고 있는 연금저축보험은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 '알짜' 세테크 연금이다. 연금보험이나 변액연금보험등의 비과세 혜택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3월부터 신연금저축상품으로 출시되어 사업비가 줄었고, 조기환급률이 늘어나는 등의 추가혜택이 돋보인다.
유의사항으로 중도 해지로 인한 기타소득세(22%) 징수는 변함 없으므로 조기 해약을 염두에 둔 가입은 부적합 대상이다. 해지나 중도인출이 목적이 아니라면 연금저축보험은 재테크 효과가 뛰어나다. 신연금저축은 의무납기와 연금소득세가 개선되었고, 연복리와 소득공제, 저렴한 연금소득세, 보증이율로 인한 혜택으로 재무설계 포트폴리오의 첫 번째로 꼽히고 있다. 각 사별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 사업비, 배당금, 연금개시시점 적립예시표, 부가혜택 등의 연금저축보험비교를 통해 선택하도록 한다.
□ 원금보증 변액연금보험이란공시이율에 연동되는 일반 연금보험과는 달리 변액연금보험은 간접투자로도 원금보증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연금으로 꼽힌다. 과거 반복되는 '주식리스크'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글로벌 채권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는 채권형 펀드들이 런칭되어 새로운 도약을 맞고 있다. 더구나 사업비가 개선되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투자방법과 보증옵션, 가입당시 경험생명표 적용 등으로 인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적립형에서 구현할 수 있는 코스트에버리지와 거치형에서 효과적인 '스텝업' 보증 기능은 물론, 실적연금까지 더해져 공격적 투자와 보수적 투자의 조절이 가능해졌다. 투자성향이나 납입기간, 거치기간, 운용기간등을 고려하여 스텝업이나 기본형, 롤업등의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수익률 비교만으로 단순평가하기 보다는 다양한 구조를 고려하여 원금보증옵션, 펀드 수익률, 스텝업 구간/기간, 실적연금 여부, 운용보수, 사업비 등의 장 단점을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한다.
생보사 및 손보사의 연금을 분석하는 연금보험 전문 비교사이트(www.yunguminsu.com) 박인상 팀장은 "연금보험은 절세 계획과 자금 운용방법에 따라 동일 보험료로도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확대 조치는 연금보험이 세테크 상품으로 중용되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조언했다. 비교사이트의 상품스팩뿐만 아니라 전문자산관리사의 비교솔루션 및 개인연금저축 등 운용 방안을 추천하고 있으므로 참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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