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지 마천루지수 인용 지적

미국 경제전문 온라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9일 바클레이즈은행의 ‘마천루 지수’를 인용, 최근 초고층빌딩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중국이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가 1999년부터 발표해온 마천루 지수(Skyscraper Index)는 초고층빌딩 건설과 불황 사이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지표다. 기존 ‘최고(最高)’ 기록을 깨는 초고층빌딩이 들어서는 시점에 경제위기가 찾아오고, 건물이 얼마나 더 높아지느냐와 불황의 심각도가 비례한다는 내용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중국 브로드그룹(BG)이 후난(湖南)성 창샤(長沙)에 7개월 만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스카이시티’ 빌딩이 또 다른 경제위기를 불러오는 전조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모두 6억2800만달러(7100억원가량)를 들여 짓는 이 주상복합빌딩은 838m 높이에 220층, 3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완공되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828m)를 제치고 세계 최고층빌딩이 된다. 중국에는 스카이시티 외에도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상하이센터빌딩’(632m) 등 300여개의 초고층빌딩이 지어지고 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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