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의료서비스산업, 그 중에서도 미용성형을 제일로 꼽을 수 있다. 성형외과 의사들을 빗대어 부르는 ‘의느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국내외 많은 수술 사례들을 쏟아내며,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개원했다. 개원 수 대비 신규환자수의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에도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바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코 재수술이다. 많은 재수술환자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서울대 출신 김준성원장(비포앤애프터성형외과)에게 그 이유에 대해 들었다.당신이 알고 있는 코 수술, 재수술을 부를 수 있다얼굴의 중심인 코는 쌍꺼풀 다음으로 많은 성형 부위이다. 국내 인기 성형 부위인 코는 재수술로 꼽히는 성형 부위이기도 하다. 김준성 원장은 의사의 역량을 요하는 수술 중 신중해야 하고 어려운 수술이 ‘코’라고 말한다.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코 성형을 콧대를 세우는 간단한 수술로만 생각했다면, 그 것은 재수술을 부르는 수술이 될 수도 있다.10번이상의 재수술을 받기도코의 모양을 살리기 위해 김원장이 사용하는 귀연골, 비중격연골, 늑연골, 즉 자가 조직을 이용한 수술법 등 수술 방법과 보형물이 다양해지면서 트랜드를 따라 코 모양을 바꾸는 이들도 많다. 재수술은 물론 재재재수술까지도 다반사라는 얘기다. 실제로 김준성 원장은 “3회 이상 다 회의 재수술로 찾아오는 환자들의 비중이 꽤 높다”고 말하며 “다른 의원에 근무 중인 의료진이 찾아와 재수술을 받기도 한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물론 다회의 재수술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코 수술은 첫 단추를 잘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특성에 맞는 이상적인 코 모양의 비율로 회복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풍부한 노하우와 역량을 지닌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며 “코끝을 올리는 수술과 같은 경우 귀연골이나 비중격연골과 같은 자가 조직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재수술 확률을 낮춰 만족스러운 결과를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최첨단 의료장비와 기술이 발달했지만, 의사의 순수한 자질과 역량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수술이 ‘코 수술’이다. 누구나 쉽게 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코 수술’, 지금 코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재수술을 위해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일이 없도록 첫 단추를 잘 채워야 할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