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방글라데시 중부 파드마 강에서 22일(현지시간) 승객 100명 가량을 태운 페리가 침몰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고는 수도 다카에서 북서쪽으로 40㎞ 떨어진 지점에서 이 날 오후 파드마 강을 지나던 페리가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페리에 승객이 정확히 몇명 타고 있었으며, 몇명이 구조됐는 지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다른 선박들이 구조를 돕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현지 관계자는 “페리는 수심 약 6m 깊이에 잠겨 있으며, 희생자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많은 승객이 구조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드마 강은 방글라데시에 있는 130여개 강 중에서 큰 축에 속한다. 내륙의 방대한 수로와 느슨한 안전기준 탓에 방글라데시에선 페리 사고가 잦다. 지난 8월에도 파드마 강에선 탑승 상한 기준 85명을 훌쩍 넘는 200명을 태운 페리가 전복돼 100명 이상이 사망 또는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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