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쌀 등 15개 품목 농산물 232건을 수거해 잔류농약(283종) 성분을 조사한 결과, 총 230건(99.1%)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깻잎 1건ㆍ복숭아 1건 등 총 2건에서 농약성분 기준이 초과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5월과 8월 해당 농산물에 대해 즉시 회수 및 폐기조치를 요청하고 생산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깻잎 1건에서는 살충제 용도로 사용되는 클로르피리포스 농약성분이 초과(0.39 ㎎/㎏, 기준 0.01 ㎎/㎏) 검출됐고, 복숭아 1건에서는 살균제 용도로 사용되는 피콕시스트로빈 농약성분이 초과(0.4 ㎎/㎏, 기준 0.3㎎/㎏) 검출됐다. 나머지 230건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등에 소재한 농수산물도매시장 10곳과 지역별 대형마트 5곳에서 우리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쌀, 사과, 배 등 1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283종에 대한 잔류실태를 파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유통 식품 중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지속 실시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최근 3년간 총 44품목의 농산물(935건)을 수거해 농약 잔류여부를 검사한 결과 931건(99.6%)이 기준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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