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터내셔널섹션]콜롬비아 반군인 민족해방군(ELNㆍ사진)이 지난해말 납치했던 서부 알토 바우도 시의 프레디스 팔라시오스 시장을 석방했다.

ELN은 프레디스 팔라시오스 시장을 풀어줬다는 발표를 했다고 현지 신문인 엘 에스펙타도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라시오스 시장은 지난해 12월 알토 바우도의 정글 지역에서 십여 명의 일행과 여행을 하다가 반군에 적발돼 납치됐다.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민족해방군(FARC)이 2012년 11월부터 정부와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을 진행하는 것을 방관하고 있던 ELN은 지난해 6월 평화협상에 참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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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N은 당시 평화협상 참여를 선언하고 나서 팔라시오스 시장을 납치했으나 목숨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적절한 조사가 끝나면 풀어줄 것이라고 밝혔었다.

ELN은 정부와 별도의 채널을 통해 평화협상을 벌이기로 하고 정부와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

한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말 FARC와 콜롬비아 정부 대표단이 평화협상을 벌이는 쿠바 수도 아바나를 방문해 양측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난 전 총장은 양측과의 대화 내용에 진척이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향후 난제가 있다고 말했다.

FARC는 정부와의 협상에서 그동안 토지 개혁과 FARC의 정치 참여, 마약 밀매 퇴치 등의 안건에 합의하고 희생자 보상 문제 등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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