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와 프라이드FC에서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종합격투기 레전드이자 그라운드앤파운드(GNP) 전법의 창시자인 마크 콜먼(51ㆍ해머하우스)이 심한 경제적 문제로 수술비용도 내지 못할 형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먼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로 인해 당장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그러나 비용과 입원비, 재활비용을 감당하지 못하자 익일인 10일 크라우드펀딩 대행 사이트 고펀드미닷컴(www.gofundme.com)을 통해 모금에 나섰다.

콜먼은 지난 2013년에도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이후 격투기 테마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The Ultimate Fighter) 19’에 레슬링 코치로 출연을 감행했다. 이 때 통증이 재발해 1년 이상 참으면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이로 인한 고통이 한계에 도달해 입원, 감염을 앓고 있던 부위를 들어내고 본 수술 전까지 플라스틱 장치를 고관절에 끼운 채 누워있는 상태다.

현재 수입이 전무하며, 보험 급여도 수개월 후면 중단될 처지라는 콜먼은 혼자서 비용을 충당할 수 없자 크라우드펀딩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금 게시글을 올린 이는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제자인 웨스 심스다.

심스는 “콜먼은 4월중 본 수술을 받을 때까지 이 플라스틱 기구를 끼운 채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는 현재 수입이 없고 보험도 곧 만료된다. 기능장애를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그의 생활비, 의료비, 재활비용을 돕기 위한 펀드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목표금액 2만 달러로 시작한 모금은 16일 현재 3만8000 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앞으로도 모집은 이어진다.

콜먼은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 챔프이며, 프라이드FC 챔피언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수입이 없는 상태로 지낸다는 점에서 격투기 팬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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