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안재현이 지진희에게 당분간 부모님의 일을 입 다물기로 했다.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0회에서 박지상(안재현)은 이재욱(지진희)에게 과거 일을 얘기하지 않았다.그는 이재욱이 부모님 박현서(류수영), 한선영(박주미)과 함께 공부했단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게다가 이재욱은 이 사실을 전혀 말하지도, 티를 내지도 않았다. 화가 난 지상은 이재욱의 방을 찾아갔다. 노크도 없이 거칠게 문을 열었는데 그 방에는 유석주(김갑수)가 있었다.유석주와 이재욱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가 지상을 빤히 바라봤다. 지상은 민망해져 어쩔 줄 몰라했다. 유석주는 "무슨 할 얘기 있냐"고 물었고 지상은 "나중에 다시 오겠다"며 돌아서 가버렸다.방으로 돌아온 지상은 화가 안 풀렸다. 이때 이 사실을 알려준 주현우는 진정하라고 일렀다. 주현우는 "일단 방법을 바꿔야겠다. 아직 나서지 말라"고 다독였다. 박지상은 "이재욱이 부모님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당장이라도 따질 기세였다.
주현우는 "사진상 모두 사제지간이다. 연구에 같이 참여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형의 부모님에 대한 얘기도 하지 않았다. 일단 아무말 하지 말라.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분명 무슨 목적이 있을 거다"고 추리했다. 이어 "형, 우리가 그동안 쫓아온 거 눈 앞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박지상은 이재욱에게 내색하지 않았다. 이재욱 역시 박지상이 자신을 찾아온 일이 병원일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지상은 이재욱을 면밀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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