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팝스타3’에 입성한 ‘동네빵집’ 안테나뮤직을 대표하는 유희열의 눈물에 심사위원이 아닌 뮤지션 선배로의 진심이 묻어났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는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 세 심사위원의 마지막 캐스팅 오디션이 펼쳐졌다.
총 17팀의 도전자를 각 회사의 성향에 맞춰 캐스팅해간 3대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는 투미닛, 이채령, 아비가일김, 짜리몽땅, 한희준이 캐스팅됐고, JYP엔터테인먼트는 완전채, 야오 웨이타오, 알멩, 브로디, 남영주, 버나드박을 데려갔다. 안테나뮤직에는 홍정희, 피터한, 권진아, 썸띵, 샘김, 허은율이 최종 캐스팅되며 점차 기획사의 역량에 아이들의 운명이 달려있는 배틀 오디션을 향해가고 있다.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3대 기획사에선 ‘기습배틀’을 벌이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을 찾은 유희열, 박진영. 유희열은 이날 기습 배틀을 앞두고 심사위원으로서의 진솔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네빵집’이지만, 안테나뮤직이 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아이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미 자신의 개인 녹음실을 아이들의 연습실로 바꿨던 유희열. 가요계를 대표하는 쟁쟁한 대형 기획사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YG, JYP랑 별 차이 없다”고 공언했던 유희열이지만, 심사위원으로서의 부담은 커보였다.
유희열은 이날 양현석과 박진영에게 “아이들의 인생을 내가 망치게 될까 걱정되고 부담감이 커졌다. 악몽까지 꿨다”며 “우리 아이들 6명이 다 떨어지는 꿈을 꿨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 예고편에선 유희열의 눈물이 시청자들도 뭉클하게 했다.무대를 마친 후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으며 눈물을 보이는 참가자들에게 유희열은 “정말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건네며 자신 역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하고 있다.
숱한 아이돌 그룹을 쏟아낸 양대 기획사 사이에서 성장가능성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미래의 ‘K팝스타’를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뛰어든 안테나뮤직의 유희열의 승부는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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