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이문길 통신원] 일본의 여자 유도 영웅 타니 료코(40)가 2010년 일본국회 참의원 당선 이래 최근 두 번째 불륜 스캔들에 빠지면서 이미지 급추락을 맞고 있다.
일본의 유력 주간지 슈칸겐다이(주간현대), 조세세븐(여성세븐) 등 여러 매체는 최근 유부녀인 타니 료코가 남편과 별거하는 사이 30대 꽃미남 비서를 자택에 수시 출입시키고 있다며 그의 불륜 의혹에 대해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타니 료코는 지난 2010년 일본 민주당 비례대표로 참의원에 당선된 현역 정치인이다. 현재는 일본 ‘생활의 당’ 부대표다. 그보다 더욱 잘 알려진 그녀의 이력은 올림픽에 다섯 차례나 출전해 금 2, 은 2, 동 1개의 메달을 따낸 유도 영웅 출신이라는 것이다.
이런 그가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는 것은 이런 국민적 영웅이란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이다. 특히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정계 입문 후 두 차례나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2003년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현 버펄로스)의 타니 요시토모(42)와 결혼해 슬하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 그는 지난 2012년에도 남성 비서와 불륜 관계가 보도돼 낭패를 본 바 있다.
현지 한 매체에 따르면 현재 료코는 남편과 별거 상태에 있으며, 도쿄 내 자택에는 남편 대신 30대 남성 비서가 드나들며 아이의 유치원 통학을 돕고 있다. 남편은 동거를 요구하고 있으나 료코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심지어 결혼반지를 손가락에서 빼는 등 이번 소문을 기꺼이 감당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타니 료코는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의외로 연애 경험이 많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한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파이터 요시다 히데히코(46), 일본 경륜 스타 주몬지 타카노부(39) 등과 미혼 시절 교제한 바 있다.
와중에 부친이 지난 2010년 보험사기 혐의로 체포돼 보석 기간중 조폭 및 도박 연루 혐의로 다시 체포된 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그의 오랜 팬들은 “정치인과 운동선수 부부라면 서로 바쁘니 동거하기 어렵다. 일반 직장인도 단신 부임은 그렇게 드문일이 아니다”라며 “비서들은 통상보더 더 넓은 범위에서 의원들을 보좌한다”며 명백한 증거 없이는 그의 불륜설을 믿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아직 타니 료코는 자신의 불륜설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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