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관광컨벤션포럼(이사장 오성근)과 복합리조트산업발전포럼(회장 박내회)이 공동주최하고, 벡스코가 후원하는 “부산, 복합리조트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 정기포럼이 오는 3일 오후1시30분 벡스코 제 1전시장 315호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부산시 관광ㆍMICE정책방향설명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부산관광컨벤션포럼에서 개최되는 정기포럼은 부산의 복합리조트 도입에 대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부산의 미래! 복합리조트와 해양관광을 이야기 하다’를 주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정기포럼은 올해 복합리조트산업발전포럼과 함께 ‘부산 복합리조트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날 포럼에서는 비즈니스 거점도시로서의 복합리조트 도입과 사회적 안전장치를 바탕으로 복합리조트 산업의 최신동향과 관련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부산지역 도입 타당성 확인 등 보다 구체적인 접근방식과 사회적 문제해결에 대해 논의 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시민의 참여를 통해 부산지역의 복합리조트 관련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배재대학교 호텔컨벤션경영학과 송학준 교수, 경희대학교 서원석 교수, 동의대 윤태환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송학준 교수는 싱가포르식 복합리조트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싱가포르 규제모델을 적용한 복합리조트 도입의 타당성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서 서원석 교수는 싱가포르식 감독기구 도입과 카지노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싱가포르식 복합리조트 규제모델을 살펴보고, 카지노 감독 강화 등의 방법으로 카지노 제도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한다. 윤태환 교수는 부산 복합리조트 도입 논의와 세미 오픈카지노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복합리조트 추진현황 및 세미오픈 카지노 도입에 관한 타당성을 살펴본다.

종합 토론은 김이태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강해상 동서대학교 교수, 김해몽 부산시민센터 센터장, 차용범 벡스코 상임감사, 장태순 부산관광공사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는 복합리조트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복합리조트 관련 단체, 언론, 관광ㆍMICE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