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000만t을 감축한다.
서울시는 오는 8~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를 계기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의 약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의 약속은 시와 자치구, 학교 등을 중심으로 학생, 시민의 참여로 이행된다. 서울시는 ‘1인 CO2 1t 줄이기’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2020년까지 1000만t(25%), 2030년까지 2000만t(40%)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10개 분야별 총 36개 과제를 제시하고, 이행 실태, 목표, 행동계획을 점검해 매년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서울시새마을회, 서울시모범운전자회 등 52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민운동본부를 만들고 CO2 줄이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미 서울 시민 83만명이 CO2 1t 줄이기에 동참하기로 서명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클레이 서울총회 3일차인 10일 오후 기업, 시민 대표와 함께 전세계 도시 대표단 앞에서 서울의 약속을 선포할 예정이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약속과 다짐을 시민 주도로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확정될 신기후체계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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