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연극과 학생 40여명이 출연해 실제 성폭력 사례를 소재로 만들어진 성교육 창작뮤지컬 ‘그날 이후’ 공연이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국회에서 학생 뮤지컬이 공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1부에서는 10대의 성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을, 2부에서는 실례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형사사법시스템과 사회적 편견 등을 다뤘다.
2009년 초연 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나눔사업지원작으로 선정돼 전국 순회공연을 하며 2만여명의 관객에게 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금상, 우수연기상, 극본상 등을 수상하기도했다.
올해에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전국 중ㆍ고등학교를 돌며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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