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해 균형있는 영양관리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영양플러스 가족으로 선정되면 쌀, 콩, 달걀, 감자, 당근, 우유 등 필수 영양소를 함유한 보충식품을 가정으로 배송 받는다. 또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방문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다.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에 대한 영양평가도 받는다.
신청자격은 ▷동작구 주민으로서 만 65개월 이하의 영유아(2008년 8월1일 이후 출생자)와 임신부, 출산수유부(2013년 8월 이후) ▷빈혈이나 저체중, 저신장 등 한 가지 이상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 ▷소득 수준이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200% 미만인 가정 등 3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신청은 동작구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02-820-9516)로 하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직접 신청 가구를 방문한 다음 영양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빈혈 유병율이 7배 이상 높고, 소득 수준에 따라 아동의 칼슘, 철 등 영양소 섭취 비율도 큰 차이가 난다”면서 “저소득층 아동과 임산부들을 위한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2008년부터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638명의 임산부와 영유아가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빈혈 유병율이 49%에서 13%로, 영유아의 영양불량요인은 34%에서 20%로 각각 줄었다고 동작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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