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유먼의 투구 ⓒ한화 이글스
아쉬운 유먼의 투구 ⓒ한화 이글스

[ 헤럴드 H스포츠=정세홍기자 ]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3.1이닝 동안 62구를 던지며 8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1-4로 뒤진 상황에서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2승에 실패한 유먼이다.

롯데 타자들은 유먼이 번트 수비에 취약하다는 점을 알고 그 점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중심타자 황재균까지 기습번트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회초 최준석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고 매 이닝 안타를 맞으면서도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유먼은 위기를 자초했다. 정훈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민하의 희생번트때 정근우가 유먼의 송구를 잡지 못했다. 후속타자 문규현 또한 스퀴즈번트를 시도했고 이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성근 감독의 수비방해가 아니냐는 항의가 이어지며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어 올라온 송창식이 손아섭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유먼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평균자책점 또한 5점대로 치솟았다.

5회 현재 롯데가 5-3으로 한화에 앞서있다.

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