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김소연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5월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연출 지영수|극본 유희경)'에서는 동욱(진구 분)가 죽은 후 방황하던 순정(김소연 분)이 민호(정경호 분)에게 남자로 관심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정은 친구인 나옥현(조은지 분)과 함께 차를 마시고, 민호의 편을 드는 순정의 모습에 나형사는 혹시 민호에게 마음이 있는 것이냐며 순정을 추궁한다. 순정은 아니라고 펄쩍 뛰고, "나도 내가 쪼잔해서 싫은데, 솔직히 동욱 선배 죽은지도 얼마 안 되었는데 네가 너무 빨리 잊는것 같아서 좀 그래"라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자 아니라고 정색을 한다. 그러나 순정보다 더 눈치가 빠른 나형사는 순정에게 일과 업무를 방패 삼아 자신을 속이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하고, 이에 순정은 고민에 빠지며 동료들에게 상사와 '썸'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상사로 존경하는 것과 남자로 끌리는 것을 어떻게 구별하냐는 순정. 이에 힘들 때 기대고 싶다면 정말 남자로 좋아하는 것이라는 동료의 말에 순정은 더욱 더 고민에 빠지기 시작한다.
홀로 고민을 하며 골목의 계단을 오르는 순정. 그때 마침 민호가 계단 끝에서 순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순정을 맞이하는 민호의 모습에 순정은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계단 끝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 민호는 순정에게 "너랑, 이준희, 마형사. 세 사람이 같이 지낸 시간이 24년이라고?"라며 준희(윤현민 분)와 동욱. 순정 사이의 오래 된 감정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민호는 모든 것이 궁금한 듯 보였다. 특히 준희와 순정의 관계. 그리고 동욱과 자신이 비슷한 점은 없는지. 혹여 자신이 자신의 심장과 삼각관계를 하고, 이미 죽은 사람을 이기기 위해 무슨 애를 써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듯 했다. 순정은 준희와의 관계에 대해 웃으며 남자친구가 생기거나 결혼을 한다고 해도 당연히 동욱일거라고 생각했다며, 준희를 전혀 남자로 염두해 두고 있지 않음을 말한다. 그러나 순정이 무슨 말을 하건. 두근거리는 마음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민호. 이내 정신을 차린 민호는 혹시 순정이 자신에게서 동욱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며 이것 저것 묻고, 성질 더럽고 싸가지 없는 사람. 초등학생 같은 사람. 연예인을 닮은 사람이라는 말에 버럭 화를 낸다. 그러나 이내 닮은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순정의 말에 순정이 자신에게서 동욱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깨닫는다. 순정의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을 묻는 민호. 순정은 남성미 넘치는 사람이 좋다며, 동욱이 남자다워서 좋아했다고 말하고, 잘생기기 까지해서 좋았다고 말한다. 이에 발끈하는 민호. 자신이 더 잘생겼음을 어필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자책을 하는 민호의 모습이, 순정은 그저 귀엽기만 했다. 순정은 옅은 미소를 보이며 동욱이 마음이 잘생겼다고. 기쁠 때 보다 힘들 때 늘 함께 있어줬다며 그래서 빠졌나보다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놓는다. 민호에게 하나, 둘 씩. 동욱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털어 놓으며 과거를 정리하는 순정. 그러나 순정의 마음을 모르는 민호는 계속해서 사랑보다 강한게 추억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죽은 동욱과 경쟁하고 있음을 힘들어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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