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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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정경호가 살아 있음을 느끼며 김소연을 받아 들였다.5월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연출 지영수|극본 유희경)'에서는 민호(정경호 분)가 자신의 심장 주인이 동욱(진구 분) 임을 알고 괴로워 했으나, 이내 순정(김소연 분) 덕에 살아 있음을 느끼며 자신의 마음을 받아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호는 자신의 심장 주인이 순정의 전 약혼자였던 동욱임을 알게 되고, 자신의 감정이 어쩌면 거짓일 수 있다며 불안해 한다. 순정을 멀리하는 민호. 그러나 그럴 수록 순정과 가까워 지는 자신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순정은 동욱이 뺑소니를 당한 것이 아닌 계획적인 살해를 당한 것임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동욱이 뺑소니 당했던 것을 떠올리며 어쩌면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민호. 이후 괴로워 하며 동욱이 살해 당했다는 말을 하는 순정에 그제야 민호 역시 동욱이 살해 당한 것임을 알고 괴로워 한다. 그러나 민호의 중심은 여전히 순정. 순정을 달래며 자신의 무릎을 내어준 민호는 순정이 자신의 무릎에서 잠이 들자 순정을 다독여 준다. 한숨을 쉬며 오늘도 순정에게 멀어지는 것에 실패라고 하는 민호.그러면서도 민호는 즐거워 하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서울로 올라가지 못하고 공장이 있는 이천에서 지내게 된 민호. 민호는 얼떨결에 동욱의 집에서 묵게 되고, 코를 고는 동욱 아버지의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해 밖으로 나와 서류를 본다. 그 순간, 순정 역시 잠에서 깨 밖으로 나왔다. 순정은 속이 쓰려서 깼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고, 민호의 패션을 지적하는 등. 두 사람은 잠시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결국 함께 라면까지 끓여 먹으며 해장을 하는 두 사람. 순정은 같은 그릇에 먹으면 비위생적이라며 투덜거리는 민호에, 보란 듯 냄비 채 국물을 마시고 '속 풀린다'라는 말을 한다. 민호는 그런 순정이 걱정되었다. 속 말고 마음 역시 풀리냐고 묻는 민호. 이에 순정은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했어요. 무한한건 없다고. 기쁨도 슬픔도 언젠가는 다 지나간다고. 이 순간도 언젠가는 다 지나갈거에요"라고 말을 한다. 이어 순정은 민호에게 "고통도 슬픔도 살아 있어야만 느낄수 있다는거. 울든 웃든. 모든건 다 산 사람들의 특권이에요"라며 라면 하나에 작은 행복 느끼는것도 살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민호와 자신이 지켜야 하는 사람 역시, 라면 하나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순정. 아픈 일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열심히 살거라는 순정의 말에 민호 역시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듯. 미소를 지었다. 다음 날 아침. 민호는 홀로 골목을 걸었다. 즐거워 하는 아이들. 출근하는 회사원. 노부부를 보며 자신이 처음으로 살아 있다고 느끼는 민호. 선천적인 심장 질환으로 35세 이후의 삶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민호는, 처음으로 순정 덕에 자신이 살아 있는 그 순간을 누리게 된다.그때 마침, 순정이 민호에게 입을 옷을 가져다주고 민호는 "살아 있는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게 뭐니. 이유가 뭐건 간에 이 아이랑 함께 있고 싶다"라며 자문자답을 한다. 순정을 향해 미소를 날리는 민호. 민호는 드디어 순정에 대한 마음이 자신의 감정임을 깨닫고, 순정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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