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부산지검 강력부(부장 나병훈)은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에게 수사정보를 제공해 도피하도록 돕고 금품을 받은 혐의(직권남용 등)로 부산경찰청 김모 경위를 체포해 수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김 경위는 지난해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의 후계자로 지목된 한모(45)씨에 대한 수사정보를 제공하고 한씨로부터 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11일 오전 김 경위를 체포했다. 김 경위는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칠성파 조직원 15명이 2011년 6월 25일 폭력조직 신20세기파 조직원 이모씨를 집단폭행하도록 지시하고 같은해 12월 호남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조직원 부친 칠순잔치에 참석, 양 세력간의 연합을 대외에 알린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해 칠성파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 한씨를 비롯해 조직원 25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Google News Icon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