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김민수가 선을 봤다.7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인호(이해우)와 그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영희(송하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동수(김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영희는 인호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에 슬픔과 괴로움에 빠졌다. 더욱이 인호가 그렇게 된 것이 자신을 구하다 다쳤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영희를 더 힘들게 하고 있었다. 더욱이 인호는 마지막 시간만이라도 영희와 함께 하기 위해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그런데 그런 영희 보다 더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영희를 사랑하는 동수였다. 동수는 영희가 다른 사람 때문에 너무나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전전긍긍했고 급기야는 인호에게 가라고 설득했다.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니까 가서 무조건 수술 받으라고 해라”라는 것.하지만 영희는 “오빠도 힘들잖아. 오빠도 나만큼 힘든 거 아니까 그만해 제발”이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저 멀리서 애만 태웠고 결국 동수가 먼저 행동에 나섰다. 혹여 자신 때문에 영희가 인호 곁으로 쉽게 가지 못하는 것일까 봐 자신이 먼저 영희 곁을 떠나기로 한 것.
동수는 그렇게 거부했던 선을 봤고 한 번 본 사람과 진지하게 만나보겠다는 뜻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십 수 년간 영희 곁을 지키며 키워온 사랑까지 모두 포기하며 처음으로 영희 곁을 떠난 것이었고 그런 동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영희는 더욱 더 가슴 아파하며 슬픔에 빠져야 했다.동수가 영희와 인호를 위해 선을 본 한편, 이로써 삼각관계가 마무리되고 영희가 인호 곁으로 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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